매일신문

'학부제'대학 부실화 초래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요즘 학내외에서 학부제에 대한 논란이 많다. 학문의 위기라는 소리도 들린다. 사실 학부제를 통해 입학한 학생들은 1, 2년후 전공 선택 때 대다수가 취업에 유리한 실용학문 위주의 이른바 인기학과로만 몰린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취업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은 순수학문이나 기초과학 분야의 학과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하고 있다.

이 경우 인기학과와 비인기학과를 막론하고 대학교육의 부실현상이 발생한다. 따라서 학부제를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가 대학교육의 주체인 교수와 학생 양쪽으로부터 배척받고 있는 학부제를 지금처럼 재정지원을 무기로 모든 대학에 획일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사실 1학년 동안 수박 겉핥기 식으로 몇가지 전공 기초과목을 듣고 전공을 선택한다는 것은 무리다. 오히려 그 학문에 대한 오해를 가져올 수도 있다. 수업진행에 있어서도 대형강의가 많아 집중력이 떨어진다. 또 학생들의 발표기회가 적고 교수와의 유대관계도 적어지는 등 부작용이 많다.

박미영(안동시 신안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울산시장 후보로 김상욱 의원을 공천하기로 결정했으며, 김 의원은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국민의힘 후보인 김...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전 대덕구의 안전공업 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24명이 중상, 3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4명이 연락이 두절된 상태로 확인됐다. 행정...
미국과 이란 간의 전쟁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란의 핵 및 미사일 역량이 크게 약화되었다고 주장하며 전..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