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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적 집중 화양 남산골 계곡 청도 소싸움 연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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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은 우리나라에서 보기드문, 문화유적이 집중적으로 분포돼있는 화양읍 남산골 계곡 주변을 집중개발, 청도소싸움과연계한 독특한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화양 남산계곡에는 읍사무소 뒤편으로 화양읍성의 흔적이 남아있고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석빙고(보물323호)와 조선시대때 객사로 쓰이던 도주관, 동헌, 향교 등 유적과 전통사찰 신둔사 등 4, 5개의 사찰 및 절터가 남아 있다.

이와 함께 남산계곡에는 1∼13곡까지 큰 바위마다 선비들이 새긴 것으로 알려진 시와 계곡 이름 등이 남아있어 신비감을 더해준다.청도군은 이같은 보기드문 문화유적을 보존하기 위해 최근 도주관과 동헌의 원형복원공사에 착수했다. 도주관의 경우 훼손된 부분의 복원을 위해 주변 토지의 매입을 완료했다.

현재 화양초등학교의 교내에 위치한 동헌도 당시의 사진과 교수 등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원래의 모습 되찾기에 착수했다. 청도군 이원동 기획조정실장은 "청도 동헌의 원래 모습은 우리나라에서도 보기드문 T자형 건축물이었다는 고증이 있다"며 "청도 동헌이 원형대로만 복구된다면 귀중한 문화재 자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청도군은 올해말 상설소싸움장의 완공과 함께 매주말 소싸움대회가 개최되면 전국의 관광객들이 청도를 방문할 것에 대비,소싸움장-용암온천-남산계곡 문화유적지-운문사 등을 연계하는 관광벨트화를 추진해 대구 인근의 가장 독특한 관광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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