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이상 경영 및 경제 예측 분야를 선도해 온 국내 연구자가 세계적인 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주인공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원장 박성주) 전덕빈(43) 교수.
전 교수는 1997년 배재대 주영진 교수와 함께 쓴 '시계열(時系列)에 내재하는 장기 추세와 단기변동의 분리 이론'이란 논문이 최근 영국의 논문평가 기관인 에머럴드(옛 ANBAR)로부터 최우수 논문으로 인정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변동과 통신, 신상품 수요를 예측하는 전문가로 꼽히고 있는 그는 이 논문에서 기존 서구 이론의 오류를 밝혀냈으며,이번에 새로 제시한 이론을 미국 거시경제 변수에 적용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전 교수는 "그 동안의 연구결과가 세계 유수기관으로부터 인정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더욱 좋은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공 분야에 대한 연구를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