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인 직업전문학교 9월 개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달서구 옛 50사단 부지

장애인들을 위한 전문직업교육기관이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을 연다.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은 15만여명에 이르는 대구·경북 지역 장애인들을 위해 '대구직업전문학교'를 최근 완공, 9월초 개교키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옛 50사단 1만8천여㎡의 부지에 세워지는 대구직업전문학교는 경기도 일산과 부산·대전 등에 이어 전국 4번째로 개교하는 시설로 국비 205억원이 투입됐다.

대구직업전문학교는 사회적 편견과 정보 부족 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에게 무료 전문교육 및 취업알선·사후지도를 통해재활의욕을 심는 시설로 전자통신(20명), 패션디자인(20명), 컴퓨터그래픽(20명), 정보기술(30명), 창업(20명), 실무작업(20명) 등 6개 과에 총 1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입학자격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창업과는 제한 연령없음)의 장애인으로 지원희망자는 입학원서, 장애인 수첩사본 및 장애인증명서, 건강진단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갖춰 다음 달 9일까지 대구사무소 등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산하 사무소에 서류를 접수해야한다. 입학여부는 직업능력평가를 받은 뒤 결정된다.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할 뿐만 아니라 교재 및 실습복 지급, 2인 1실의 생활관 및 급식 무료제공,취업알선 및 사후지도, 건강증진센터 및 물리치료실을 통한 체력관리 등의 서비스도 주어진다.

대구직업전문학교 조선영 원장은 "대구·경북지역에서 처음 설립되는 장애인 전문교육기관으로 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을 통해 직업적응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대구직업전문학교 직업재활팀 053)522-6104.

최경철기자 koala@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와 더불어민주당 인사들 간의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의 책임을 언급하며 특검 수용을 촉구했다. 그는 통...
홈플러스의 유동성 악화로 인해 납품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며, 삼양식품과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거래처가 공급을 조절하고 있다. 이로 인해 대구 동...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휘말리며 전현무와 샤이니 온유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는 가운데, 박완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보좌관 성추...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