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건립이 무산된 대구시 북구 침산동 대구종합유통단지내에 미국(시카고)의 호텔 전문 개발사업자인 프리즘이 특급호텔을 건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즘은 대구종합유통단지내 전시컨벤션센터 앞 야외전시장 부지(2천900평)에 400개 객실 규모의 특급호텔 건립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까지 4차례 현장을 둘러보았다는 것이다.
프리즘이 호텔 설계를 맡을 (주)한국건축을 통해 밝힌 투자규모는 총 1억 달러로 이중 자사가 50%, 국내 모 그룹이 20%,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또는 대구시가 현물(부지)을 포함 30%를 출자하는 것으로 돼 있다.
프리즘은 전시장 추가 건립 등 주변 인프라가 확충될 경우 수익성이 더욱 높을 것으로 판단하고 이같은 투자안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대구전시컨벤션센터, 대구시 등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유통단지내 호텔유치는 필요조건인 만큼 누구든지 환영한다"면서 "사업자가 협의를 해 올 경우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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