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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륙붕 탐사 16년만에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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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대륙붕 공동개발구역(JDZ)에 대한 양국의 석유.천연가스 공동탐사가 16년만에 재개된다.

산업자원부는 한.일 대륙붕구역에서의 공동탐사에 관한 합의서가 한국석유공사와 일본석유공단간에 체결됨에 따라 8월부터 탐사에 들어간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2월 산자부장관과 일본 경제산업성 장관 사이의 협의에서 양국간 석유.천연가스 분야의 기술교류를 확대키로 합의하면서 이뤄졌다.

내년 10월까지 추진되는 이 사업은 해상에서 인공적으로 발생시킨 지진파가 지층 경계면에서 반사돼 돌아오는 파장을 수신, 지하 지질구조를 공간적으로 파악하는 3차원입체 물리탐사로 진행된다.

이번 탐사가 진행되는 면적은 제주도 남쪽의 8만2천557㎢에 책정된 한.일대륙붕구역의 2소구 가운데 550㎢ 규모로, 탐사비용은 양측이 절반씩 부담할 예정이다.

탐사는 한국석유공사와 일본석유공단이 운영위를 구성해 진행하되, 자료취득단계에서는 일본석유공단이, 자료 전산처리 및 해석단계에서는 한국석유공사가 각각 주도할 예정이라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한.일 양국은 지난 80년부터 86년까지 대륙붕 공동개발구역내 2,4,6소구에서 모두 7개공을 시추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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