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타지역 은행 송금수수료가 조정되었다. 금융감독원은 '전산체계가 완비된 마당에 지역이 다르다고 해서 차등한 수수료를 받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설명했다. 은행마다 관행처럼 부과하던 수수료체계가 조금씩이나마 개선되는데 대해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서 반기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얼마전 지역의 한 은행을 방문하고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타지역 수수료가 당지와 같아진 대신 당지 송금수수료가 몇 백원씩이나 오른 것이다. 사전에 아무런 안내도 없이 말이다.
여지껏 부당하게 수수료를 챙겼으면 됐지 수수료 수익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기존의 당지 수수료까지 인상한다는 것은 너무나 부당한 처사라고 생각한다. 은행들의 고객을 상대로한 상혼은 중단돼야 할 것이다.
최원아(대구시 동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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