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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불꽃놀이 파편 3명 중상. 수천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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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서 오발

2002 부산바다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지켜보던 시민 3명이 오발된 축포의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수천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밤 10시 10분께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해수욕장에서 20만여명의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천500여발의 축포를 터뜨리는 '한.중 불꽃축제'행사에서 직경 1㎝ 길이 1.5m크기의 대나무 폭죽 3발이 시민들이 모여있는 백사장쪽으로 날아와 터졌다.

이 사고로 유기인(43.여.해운대구 좌동)씨와 이종근(39.사상구 모라동)씨 등 시민3명이 각각 허벅지와 왼쪽 눈 등에 폭죽 파편에 맞아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육지에서 500m떨어진 해상의 바지선에서 발사된 축포중에 대나무폭죽 3발이 부산바다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지켜보기 위해 백사장에 모여있던 시민들 방향으로 날아오면서 발생했고 사고지점 주변에 있던 수천여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사고가 나자 불꽃축제 행사를 중단시키고 화약업체관계자와 행사진행을 담당한 부산시 공무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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