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버릭스(mavericks)'는 영어로 '낙인찍히지 않은 소'를 의미한다. 그들은 스스로 '자유정신을 가진 화가들'이라 부른다. 유파나 모임, 출신학교에 관계없이오직 해외전시가 있을 때만 모이는 이색 그룹이다. 이 그룹은 지난 99년 40대 이상 한국화가들이 모여 해외전시를 중심으로 속박없는 자유로운 활동을 표방하며 창립됐다.
그들은 2년전 중국 상해전에 이어,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기레갤러리(48-78-9825)에서 그룹전을 연다. 참가자는 강상택 권기철 권은숙김동광 김서규 김성삼 김소연 김영진 김진혁 김하균 박동현 박향순 박형석 손성완 이정수 이종혁 이준일 이진희 이효진 제갈동환 최정림 홍원기 등 22명.
작가 이준일씨는 "지난 상해전시회에서 보듯, 한국화의 전통성을 바탕으로 한 현대적인 작품들이 외국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면서 "프랑스에서도호평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마버릭스는 내년 일본 구마모토에서 세번째 전시회를 열 계획.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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