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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방문 열었다"…재선 국회의원 출신 고시원 업주,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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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때 이미 이야기 했다, 법 위반 아냐" 혐의 일부 부인
1990년대 재선 국회의원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경찰 이미지. 매일신문 DB.

현재 서울에서 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는 전직 국회의원이 세입자 여학생 방에 무단으로 침입하려 한 혐의로 피소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19일 고시원 업주인 80대 A씨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달 12일 오후 4시쯤 자신이 운영 중인 동대문구 고시원에서 중국 국적 여성 유학생 B씨의 방에 들어가려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문을 잠그지 않은 채 자고 있었는데, A씨가 밖에서 노크한 뒤 대답이 없자 문을 열었다고 한다. 놀란 B씨가 소리를 지르자 A씨는 다시 문을 닫고 자리를 떴다.

이후 B씨가 추궁하자 A씨는 "자고 있는데 미안하다"면서 "전기 사용량이 많아 외출할 때 항상 전기를 켜놓고 가는지 확인하려 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A씨는 한 언론에 "문을 열었을 뿐 들어가지 않았고, 들어갔더라도 법 위반이 아니다"며 "'방에 출입하면 사전이나 사후에 말하겠다'고 계약 때 이미 얘기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전날 A씨를 불러 조사를 마쳤다.

A씨는 현재 혐의를 일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1990년대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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