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 전대통령 별장 구획정리로 훼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박정희 전 대통령이 별장처럼 이용하던 충남 도고에 있는 주택이 구획정리사업에 포함돼 훼손될 처지에 놓이자 이를 '문화재로 지정 보호하자'와 '예정대로 진행시켜야 한다'는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7일 아산시에 따르면 도고면 기곡리 소재 13필지 5천795㎡의 터에 308㎡ 규모의 단층건물로 이루어진 이 건물은 박 전 대통령이 재임시 이 충무공 탄신기념일에 참석한 뒤 가끔 들러 휴식을 취했으며 지금도 건물 내부의 방 3개는 당시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그러나 이 주택은 아산시가 지난 199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도고구획정리사업지구에 포함돼 부지 일부가 도로에 포함되는 등으로 잘려나가고 건물의 원형이 훼손될 처지에 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역사성을 지닌 만큼 문화재로 지정, 보호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발굴해 점차 낙후되어가는 관광문화를 활성화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반면 '독재를 통해 국민을 도탄에 몰아넣은 장본인의 별장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은 어불성설',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냉정한 역사적 평가를 가려 단세포적인 시각으로만 보아서는 안된다'는 의견과 함께 반대 입장을 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제의 주택은 이미 사유 재산화돼 있으며 구획정리사업지구에 포함돼 있는 상태"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문화재 지정 여부는 신중하게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 분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
한화오션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7조8천억원 규모의 국책사업으로 총...
서울 마포에서 중국인 여성 관광객을 따라다니며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30대 한국인 남성 A씨가 체포됐다. A씨는 과거에도 공연음란 혐의로 처...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