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중 장쩌민 노선 집단 반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국 공산당 당원 수천명이 지난달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 겸 당 총서기의 노선에 반발해 집단 탈당서 제출 등을 모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퇴직 관료와 인민해방군 군인 등 수천명의 공산당 당원들이 장쩌민 주석의 기업가 입당 허용 방침에 반발해 집단 탈당서 제출과 궐기를 모의했으나 무산됐다고 전했다.

중국의 한 소식통은 "당원들이 충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공산당 창당 기념일인 7월1일 톈안먼(天安門) 광장에 모여 집단 탈당서를 제출하는 방안을 모의했으나 정보가 사전에 누설되면서 무산됐다"고 말했다.

장 주석은 이번 16大에서 '3개 대표' 이론을 당장에 삽입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3개 대표 이론에 나오는 선진 생산력은 민간 기업가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당내 상당수 보수파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은 9일부터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는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시작하며, 내란전담재판부 및 사법 관련 법안을 '사법파괴 5대 악법'으...
iM뱅크의 차기 은행장 선임 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19일부터 22일 사이에 최종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정훈 경영기획그...
대구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칼로 찌른 20대 남성이 체포되었으며, 피해자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대전에서는 30대가 대리운전 기사를 차량...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