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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지역 고교 부지선정 공청회 통해 여론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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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남부지역 고교설립 예정지 선정을 둘러싸고 학부모들간 마찰이 예상되자 경북도교육청이 공청회를 통해 여론을 수렴키로 했다.

경북교육청과 포항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말쯤 이동지역과 이동지역 외 상도동 등을 선호하는 학부모 대표들이 토론자로 참가, 교육청과 포항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한다는 것.

교육청은 공개적인 검증과정을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기관장들로 구성된 포항 교육발전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를 거친 뒤 부지선정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은 그동안 경북 교육청이 고교부지 선정작업을 조속히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교육감 선거을 앞두고 새 부지를 물색하는 등 일관성없는 업무추진 방식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경북도 교육청은 2004년 개교예정인 포항남부지역 신설 고교부지를 당초 이동지역으로 결정했으나 포항시 도시계획 심의위원회에서 유보돼 상도동 일대를 학교부지로 검토하던 중 포항시로부터 학교부지로 부적합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포항.정상호기자 falc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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