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7월중 대구.경북지역의 어음부도율이 0.34%로 전월(0.28%)보다 소폭 상승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러나 7월중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지난 6월 말일이 일요일이어서 이 날짜 부도액이 7월로 이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6, 7월 두달간 대구.경북지역의 평균어음부도율은 0.31%로 전년동기(0.4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었다.
7월중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39%로 전월(0.29%)보다 0.10% 상승했으며, 경북지역은 0.20%로 전월(0.26%)보다 0.06% 포인트 하락했다.7월중 대구.경북지역의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26개로 전월보다 9개 감소했다.
반면 7월중 대구지역의 신설법인 수는 171개로 전월(142개)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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