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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오후 4시30분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용추계곡 용추소에서 오봉진(22.청주 흥덕구 사창동)씨가 물에 빠진 동료 이모(23)씨를 구하려고 친구 유모(23)씨와 함께 깊이 3.5m의 물에 뛰어들었다가 다른 2명은 빠져나왔지만 자신은 헤어나오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색작업을 펴 사고 24시간만인 11일 오후 4시30분쯤 시신을 인양했다.
문경.윤상호기자 youns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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