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 폐렴 증세로 12일 국군 서울지구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김기만 청와대 부대변인이 14일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군 서울지구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13일 오후 7시30분쯤 관저로 돌아온 김 대통령은 오늘 오전 박지원 비서실장과 각 수석비서관들로부터 필요한 보고를 전화 또는 서면으로 받고 있다"며 "김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한 박 비서실장은 '김 대통령의 목소리가 한결 나아지고 원기도 상당히 회복된 것 같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김 부대변인은 "김 대통령은 그러나 당분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료진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8·15 경축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장대환 총리서리가 대신 참석해 경축사를 대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경훈기자 jgh0316@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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