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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최고법원이 코카콜라와 펩시측에 히말라야산맥 바위지대에 페인트를 칠해 거대한 광고판을 만든 것에 해명하도록 통고했다고 영국 BBC방송의 인터넷 판이 15일 보도했다.

인도 최고법원 판사들은 코카콜라와 펩시가 히말라야 히마찰프라데시 지역의 로탕 도로 50여㎞ 바위에 각각 로고를 페인트로 칠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각 업체에 해명을 지시했다.

광고 페인트가 칠해진 히마찰프라데시 지역은 엄격한 자연보호법의 보호를 받는곳으로 환경 훼손이나 인공 건조물 설치가 금지된 곳이다.

환경단체들은 이들이 칠한 페인트로 인해 각종 동물들의 먹이가 되는 이끼류 등이 파괴됐다며 강력히 항의하면서 이를 제거하려면 많은 양의 화학약품이 필요해 더욱 심각한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두 업체는 모두 이 지역은 직할 영업지역이 아니라 지역 독점계약권자관할 지역이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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