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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복구중 공무원 다쳐 광석찌꺼기 하반신 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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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2시쯤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폐금속광산인 금정광산 폐재댐 부근에서 응급복구 작업을 하던 봉화군청 산림환경과 강동창(44)씨가 흘러내린 광석찌꺼기에 깔려 다리를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군청 공무원 30여명과 함께 광석찌꺼기가 하류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계곡물을 돌리는 작업을 하던 강씨는 갑자기 흘러내린 30여t의 광석찌꺼기를 피하지 못해 하반신이 매몰됐다가 구조돼 영주성누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강씨는 인대가 늘어나는 상처를 입어 상당 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봉화군은 응급복구를 계속할 경우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고 판단, 20일부터 무너진 폐재댐 인근의 복구작업을 중단하는 대신 댐하류에 침전조 설치 등의 조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1923년부터 금, 철을 채굴하기 시작한 금정광산은 지난 97년 폐광, 그동안 30만t의 찌꺼기를 쌓아두었으나 이번 집중호우로 사면이 흘러내리면서 일부가 남한강 상류 하천으로 흘러내렸었다.

봉화·김진만기자 fact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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