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툴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18일 미국과의 관계 재개는 "치욕"이 될 것이며 이슬람 혁명으로 이룩된 업적들을 위태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반 국사에 대해 최종 결정권을 갖고 있는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이날 오후 이란 외교관들과 가진 면담 석상에서 미국과의 관계 재개는 "밝은 미래를 상실하게 되고 중요한 혁명 업적들이 무산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관영 IRNA통신이 보도했다.
그는 또 미국 정부 정책들이 "카우보이 문화"로 되어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지난주에는 부시 대통령이 나치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식의 표현으로 전 세계에 연설하고 있다고 비판했었다.
하메네이 최고지도자의 최근 발언들은 모하마드 하타미 대통령의 한 고위 보좌관을 비롯 이란 개혁파들이 미국과의 화해를 또 다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란과 미국 관계는 이란 과격분자들이 1979년 이슬람 혁명 뒤 이란주재 미국대사관에 난입함에 따라 단절됐다.

































댓글 많은 뉴스
자발적 퇴사 청년도 실업급여 준다…생애 1회, 월 최대 100만원
"스타벅스 가야지" 외쳤던 배재고 학생 2명, 결국 중징계
호남서 백지화된 댐 6곳 용수량 69만t… 반도체 클러스터 필요량 넘는다
[부산에도 밀리는 대구] 동성로 지나쳐도 해운대는 꼭 간다, 외국인 관광객 16배 차이
"부동산도 주식도 잘못했다"…국민 절반 이상, 정부 경제정책 '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