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의 35세 이상 남녀 1천700만명 가운데 미혼이 9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최근 발표된 정부 통계자료에서 나타났다.이집트 중앙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35세 이상 미혼여성이 370만명에 달하며 20대에 결혼하는 여성도 갈수록 감소하고 있다.
혼기가 지나도 결혼하지 않는 여성을 사회의 위협으로 간주하던 사회적 인식의 급진적 변화를 반영한다.이처럼 결혼 적령기를 넘긴 남녀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로 여권 의식의 확산과 여성의 사회적 활동 증가, 과도한 결혼 비용 등이 지적되고 있다.
1940년대만 해도 이집트에서는 여성이 16세가 넘어도 결혼하지 않으면 노처녀 소리를 들어야 했다. 1960년대 후반부터는흔히 대학교육을 마치는 나이가 노처녀 기준 연령이 됐다.
그러나 1990년대 들어서 여권운동이 확산되면서 연령을 기준으로 여성의 가치를 저울질하는 사회 인식이 크게 바뀌었다고 학자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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