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 투자환경설명회 및 무역투자상담회가 2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됐다.
30일까지 계속되는 투자상담회에는 옌타이시 뤼자이무(呂在模) 상무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230여명의 투자유치단이 50개 부스를 설치한 가운데 옌타이시 산하 13개 구·시별로 섬유·기계·건설업과 교육·관광분야 진출 관련 상담을 벌이고 있다.
뤼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리적으로 한국과 가까운 옌타이가 지난 5월 대구와의 직항로 개설로 1시간대 거리로 좁혀져 교역은 물론 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의 교류가 쉬워졌다"면서 "수시로 대구를 찾아 양 도시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성기자 jsgold@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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