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경비대원이 바다모기(일명 깔다구)에 물려 헬기로 울릉병원에 이송(본지 7월 12일자)되는 등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에 '건강과 행복은 하나'(주)는 팔찌형 모기퇴치약 100상자(500장)를 기증, 이병진 경북경찰청장이 27일 대원들에게 전달했다.
장인성 대표가 기증한 모기퇴치 약품은 팔찌스타일로 독도 경비대원들이 야외 근무시에 손목이나 발목에 착용할 경우 유효거리 1.5m 이내에는 모기가 접근을 못하는 것이 특징.
또 천연식물에서 채취한 시트로넬라 오일을 폴리에틸렌 팔찌에 침투시킨 방향성 모기약이라 부작용이 없다는 것.
장 대표는 "독도대원들이 독도를 지키는 덕택에 편안히 생업에 종사하는 것이 고맙기만 하다"며 "모기위협을 덜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해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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