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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신 여조종사 추모 日서 한국정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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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시즈오카현 아타미시(熱海市)에 한국정원이 문을 열었다. 이번 한국정원 개원은 일본 아타미시가 대구출신 여류 조종사 박경원(당시 32세)을 추모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

500평 정도의 이 정원에는 한국농촌풍경, 추모비, 녹지, 편의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정원 개원행사에는 한.일 민간 교류단체인 태양회를 통해 고인의 모교인 신명여고 졸업생과 유족대표가 초청됐고 대구시에서는 조해녕 대구시장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경원(1901년생)은 대구 중구 덕산동 출신으로 1927년 한국여성으로는 첫번째, 일본에서는 세번째로 당시 2등 조종사 시험에 합격한 후 1933년 만주를 향해 비행하던 도중 아타미시 상공에서 추락 사망했다.

최정암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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