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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제동 중단 '논란' 경산 농업인·보훈회관 신축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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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가 신축중인 농업인 및 보훈회관 신축 공사가 시의회의 제동으로 일시 중단됐다.시는 지난달말 경산시 중방동 강변도로변 600여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농업인 및 보훈회관 신축 공사를 발주했다.

그러나 최근 시의회가 주민과 건물을 사용할 일부 회원의 반발이 있는데다 교통 혼잡 지역이어서 건물 완공후 교통사고 등이 우려되는 점을 들어 집행부에 부지 이전 의향을 묻는 등 뒤늦게 제동을 걸어온 것.

이에 따라 경산시는 다음달 2일 있을 의회와 농업인 단체 임원 등과의 간담회때까지 공사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이에 대해 시청 관계자들은 "지난해 부지 매입 및 신축 공사 결정때 주민과 일부 의원의 반발이 있었지만 의회 승인을받아 처리됐다"며 "시공업체를 선정, 공사 발주한 상황에서 다시 이전 등을 거론하는것은 받아 들이기 힘든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내부에서도 지난 의회가 처리한 일을 다시 거론하는것은 의회 연속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과 잘못된 결정이라면 신축된 건물을 뜯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는 등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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