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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전염병 확산 주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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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변화가 말라리아, 뎅기열과 같은 전염병을 확산시키는 주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보건기구(WHO) 및 환경학자들이 주장했다.

28일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 인터넷판은 영국 기상청을 인용해 올해 지구 기온이 1998년의 최고치를 이미 넘어섰다면서, 이같은 기온 상승으로 병균의 증식을 초래해 전염지역을 전세계로 확산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평균 16℃가 넘는 지역에서 창궐하는 말라리아의 경우 최근 한반도와 남부 유럽 그리고 구 소련지역까지 덮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매년 100만명이 숨지고 300여만명이 고통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염병이 전세계에 창궐하는 이유는 따뜻한 온도에 적응력이 높은 말라리아 등의 병균이 지구 기온 상승에 힘입어 저녁과 겨울에도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밝혔다.

전문가들도 전염병의 확산 요인으로 홍수, 태풍, 가뭄과 같은 기상이변과 점진적인 지구온난화를 꼽았다. 이들은 1998년 허리케인 '미치'가 중남미를 강타해 전염병이 퍼지고, 1993년에는 태풍과 가뭄으로 미국 남부에 설치류가 급증했던 사건을 이에 대한 증거로 제시했다.

이밖에 신문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가 1999년 무역 중심지인 뉴욕을 통해 퍼지고 동남아와 카리브해에만 발생하던 뎅기열이 전세계로 확산되는 점을 주목하면서,전염병 확산에 여행, 교통의 증가요인도 한 몫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선진국의 경우 완벽한 위생체계로 전염병을 조기에 저지할 수 있지만 후진국은 속수무책이라고 우려하면서, WHO가 기상과 전염병과의 함수관계 규명을 통해 실질적인 전염병 확산에 대한 대비책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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