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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간선거 기업회계부정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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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는 테러 위협이나 이라크 공격 등 해외 문제보다는 기업 부정과 같은 국내 문제가 후보자들간의 핵심쟁점이 될 것이라고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이 1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집권 공화당의 여론 조사원인 빌 맥른터프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결과, 최대 관심사는 기업부정 문제였으며 그 다음은 처방약의 가격에 관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높은 지지를 받고 있으나 미국인들은 공화-민주 양당 비교에서는 민주당의 손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미 전역의 성인 남녀 1천372명(유권자 1천163명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8월22~25일 나흘간 전화로 무작위 표본을 추출, 여론조사(표본오차±3%포인트) 결과 부시 대통령의 대통령직 수행방식에 68%가 동의한다고 답했다고 1일 보도했다.

응답자들은 특히 테러위협에 대한 부시의 대처에 대해 3분의 2 이상(74%)이 지지, 반대(22%)를 압도했고 외교정책은 61%, 경제는 56%가 긍정적으로 대답했으며 엔론과 월드컴 등 대기업 부정사건 대처방식에는 55%가 지지를 보냈다.

국정수행 능력중 연방예산 항목은 48%로 반대 37%보다 많았으나 과반수 지지 확보에는 실패했다.

부시 대통령에 대한 지지와는 달리 정당별 평가에서는 국가안보 및 대테러전쟁 항목을 제외하곤 모두 민주당이 공화당을 앞질러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어떤 결과를 낼지 주목을 끌었다. 유권자들은 선거에서는 하원의원 435명과 34개주 상원의원, 36개주 주지사를 뽑게 된다.

'어느 당이 더 잘하고 있느냐'는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사회보장의 경우 민주당이 47%로 공화당 30% 지지를 크게 앞질렀고 국가경제(44%), 적자예산(43%)로 각각 38%와 37%에 그친 집권당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그러나 국가안보와 대테러전쟁에는 공화당이 잘하고 있다는 대답이 많아 48%인 반면 민주당은 26%에 불과했고 '둘 다 못한다'가 15%, '모르겠다'는 11%였다.미 경제에 대해 54%는 '잘 돌아가고 있다'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지만 지난 해 9월1일 당시 71%에는 크게 밑돌았으며 '악화됐다'는 대답은 45%로 약 1년전 25%보다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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