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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PS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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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가리게 될 미국프로야구 플레이오프가 2일 막이 올랐다.이날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첫경기에서 중부 1위 미네소타는 서부 1위 오클랜드를 7대5로 제압, 기분좋은 출발을 보였다.

또 아메리칸리그 동부 1위 뉴욕 양키즈는 와일드카드 애너하임과 첫 경기를 갖는다. 내셔널리그에서는 동부 1위 애틀랜타와와일드카드 샌프란시스코, 서부 1위 애리조나와 중부 1위 세인트루이스가 맞붙는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팀은 지난해 월드시리즈 챔피언으로 '한국형 잠수함' 김병현이 마무리로 버티고 있는 애리조나다.애리조나는 선발투수들인 랜디 존슨(24승)과 커트 실링(23승)의 '원투 펀치'에 올 시즌 36세이브를 올린 김병현을 앞세워 2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일부 주전들의 부상이 염려되지만 존슨과 실링이 상대 타선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고 근소한 점수차라도 리드만 잡는다면 김병현을 내세워 승리를 지킬 수 있다.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애리조나에 패해 4년 연속 우승을 저지당했던 전통의 양키스는 정상 탈환을 벼르고 있다.

월드시리즈 26번 우승에 빛나는 양키스는 이번 정규리그에서 팀장타율 공동 1위, 팀득점 1위, 팀홈런 2위의 막강한 공격력으로 30개 구단중 최고의 승률을 올렸다.애리조나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데이비드 웰스(19승), 마이크 무시나(18승), 로저 클레멘스(13승) 등의 선발진에 마리아노 리베라의마무리까지 짜임새 있는 마운드를 갖추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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