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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지하철복공판 과속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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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호선 공사장 복공판이 지하철 1호선에 쓰던 것인데다 10년넘게 사용, 제동능력이 크게 떨어져 대형사고를 불러올 위험을 안고 있다.특히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에 비나 눈, 서리 등이 얼어붙을 경우 현재의 복공판으로는 미끌림을 방지 할수없는 지경에이른 수있다는 것.

대구시지하철건설본부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 공사구간에 설치된 복공판은 8만3천443매. 2-1공구(문양차량기지~다사면사무소)를 제외하곤 전 구간에 복공판이 설치돼 있다. 하지만 이들 복공판은 모두 예산 절감 이유로 지난 91년 지하철 1호선에 사용된 것을 다시 쓰고 있다. 또 대다수가 10년이상사용한 것이다보니 복공판 표면이 닳고 닳아 미끄러울 정도.

따라서 차량 제동거리도 일반 도로에 비해 현저히 높다.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 대구지부에 따르면 표면이 건조할 때 일반 도로와 복공판의 마찰계수는 각각 0.8과 0.6으로 측정됐다. 마찰계수가 높다는 것은 그 만큼 제동거리가 짧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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