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내년 2월 일본 아오모리(靑森)에서 열리는 제5회 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 임원 37명과 선수 67명 등 104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고2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북한은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에 참가한다.
북한은 지난달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선수단장 회의에 참석한 뒤 등록 마감기한인 지난달 31일 전에 참가등록을 마쳤다.
북한은 90년 일본 삿포로(札幌)에서 열린 제2회 동계아시안게임에 참가했으나 94년 삼지연에 유치했던 제3회 대회를 반납한 뒤 96년 중국 하얼빈, 99년 한국 강원대회에 잇따라 불참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에 북한의 참가가 성사될 경우 12년 만에 동계아시안게임에 모습을 드러내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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