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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자격증시험 주관처 변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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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전산자격증 시험에서 똑같은 일을 당하고 상공회의소에 항의를 하였지만 돌아오는 것은 공허한 메아리뿐이었다. 상공회의소에 전산자격증 시험에 대하여 불편 및 부당함을 겪은 사람들은 어디 가서 하소연할 데도 없다. 마침 매일신문에서 독자투고를 받아 지면을 할애해 주니 '지역언론이 최고다'라는 생각이 든다.

상공회의소에는 수험생이 억울하거나 불편한 점 등을 들어 해결해주는 코너가 없다. 시험을 주관하는 다른 행정기관에서는 자기 기관이 주관하는 시험의 경우 응시 지망생 및 수험생들의 의문사항에 대하여 성실한 답변을 하는데 상의는 3공화국시절 관에서나 하던 행태를 아직도 자행하고 있다고 할 것이다.

상공회의소가 자격증 시험을 주관한다는 자체도 문제인 것 같다. 요즘은 산업인력관리공단이라는 정부 산하기관에서 각종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고 있는데 전산자격증 시험도 이곳에서 주관토록 해야 한다.

과거에 타자, 부기, 주산의 자격증 시험을 상공회의소에서 실시했는데 이제는그 대신 전산자격증 시험을 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상공회의소와 전산자격증시험이 무슨 관련이 있는가.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본다

정부는 하루 빨리 전산자격증 시험도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주관토록 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상공회의소도 시험 주관을 이관하기 전까지만이라도성실하게 시험을 관리해 주길 바란다. 가급적이면 수험생에게 친절해 줄 것도 함께 당부한다.

김주한(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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