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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납토성 성벽바깥 해자 흔적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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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백제 왕성터임이 확실한 서울 송파구 풍납토성에서 성벽 바깥을 둘러 판 일종의 도랑 겸 연못 방어시설인 해자(垓字)가 처음으로 확인됐다.이 해자는 성벽을 쌓으면서 같이 축조한 인공해자인지, 샛강을 최대한 활용한 자연해자인지 확실하지 않으나, 초기백제 유물과 후기 조선시대 유물을 함께 출토하는 것으로 보아 최근세까지 그 흔적이 남아 있었던 것이 확실해졌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최근 현존 풍납토성 성벽 중에서도 한강과 인접한 서남쪽 성벽 바로 바깥 지역인 풍납동 309의 6 등 5필지, 대지 1천200여평에 레미콘 업체인 삼표산업(대표 김호)이 추진하는 '풍납동 삼표산업사옥' 신축 터를 시굴조사한 결과 물길이 흐른 해자 흔적을 확인했다고 8일 말했다.조사결과 강물이 흐른 밑바닥층임을 증명하고 있는 강자갈층은 현존 지표 9m 아래 지점에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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