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와 동시집 각 1권. 포항에 있는 동화작가 김정호 선생이 펴낸 동화집 '거울 속의 바보'(도서출판 꼬마나라)는 아주 정겹고 도덕성이 강조되고 있는 이야기들이다.
'돌아간 부엉이'·'얼룩이의 친구' 등 11편의 동화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의 아름다운 자연과 순박한 인심, 사람과 짐승과 온갖 곤충과 물고기들을 떠올리며 깨끗하고 티없는 동심의 세계를 그리고 있다.
대구의 아동문학가 이선영 선생이 펴낸 첫 동시집 '꽃잎 속에 잠든 봄볕'(아동문예)은 15년간 아이들과 함께 교직생활을 했고 이제는 손자·손녀를 본 할머니가 된 작가가 40년간 갈피갈피 적어둔 글 중 70여편을 선별해 엮은 것이다. 아이들이 좋아 삶의 반 이상을 그 마음밭에서 지냈고 지금도 동심 속에 티없이 아름다운 노래글을 찾고 있는 작가의 글과 그림(이한중)이 정겹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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