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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곡신협 회생운동 조합원 대책본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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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부실신협으로 결정내린 구미시 형곡동 형곡 신용협동조합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조합원들이 회생활동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형곡신협의 50여명 조합원들은 지난 6일 긴급모임을 갖고 경영 정상화 대책을 협의하고 즉석에서 1인당 1천만원씩 출자금을 내놓아 5억원 정도를 충당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에는 500여명의 조합원들이 형곡신협 회의실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구미시민을 상대로 회생운동에 나섰다. 지난 90년 5월 7천여만원의 출자금으로 설립된 형곡신협은 지난 IMF전까지만 해도 조합원이 5천800여명에 자산이 176억원 규모로 성장했었다.

그러나 지난 98년 IMF사태 이후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효과적인 대처를 못해 출자자들에 2년정도 배당금 지급유예 등 어려움으로 조합원들이 예금을 인출, 현재는 출자금이 4억원 정도로 줄어든 상태다.

신인철 이사장은 "전국에서 부실결정이 내려진 115개 신협 가운데 형곡신협의 재무상태는 극히 양호한 상태"라며 "조합원들이 한마음으로 회생운동에 적극 참여, 영업정지 결정이 내려진 내년 5월 이전까지 분명 회생할 것"이라 강조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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