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이 통합한 '하나은행'이 2일 출범했다. 통합 하나은행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임원진을 선임하고 본격 출범을 선언했다.
초대 통합 은행장에는 김승유 현 하나은행장이 선임됐다. 통합 하나은행은 총 자산 86조원으로 국민은행(204조원), 우리금융(94조원)에 이어 국내 3위은행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하나은행은 늘어난 점포망 관리를 위해 영남사업본부를 신설하기로 했다.
9월말 현재 통합 하나은행의 대구.경북지역내 점포 및 직원 수는 24곳, 243명이며 자산은 여신 1조3천660억원, 수신 1조6천363억원이다. 통합에 앞서 하나은행과 서울은행은 각종 수수료율을 통일한데 이어 양 은행 예금상품의 교차 판매를 도입했으며, 현재 두 은행간 송금시 자행 수수료율을 적용하고 있다.
법인 통합에도 불구하고 서울은행은 당분간 존속법인 형태로 유지된다. 양 은행의 실질적인 통합은 전산통합이 완료되는 오는 5월5일 이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해용기자 kimh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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