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3일 국정원 도청의혹과 관련 "한나라당이 미국의 선거전략 전문회사인 '팬 & 쉔(penn & schoen)'의 도움을 받아 도청공작을 자행하고 있다"며 "이같은 선거전략은 이 회사가 미국의 각종 선거 때마다 자주 써먹은 수법으로 주로 약세 후보가 선거막판에 써왔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대변인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이 회사의 대표격인 더글라스 쉔과 니콜러스 체커씨 등이 얼마전부터 한국에 상주하다시피 빈번하게 왕래하고 있으며 한나라당 몇몇 인사들이 도청공작을 위한 자료 제공자, 폭로자 역할을 분담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와 함께 "도청공작 효과는 길어야 2주일에 불과해 한나라당이 대선직전 한번 더 이런 전략을 쓸 것 같다"면서 "한나라당은 비열한 작태를 중지하고 공작전모를 밝혀라"고 요구했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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