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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현장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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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는 황금아파트 재건축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대구역사, 상인점 개점 등 대구진출을 한층 강화할 계획입니다".

3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선정한 '2002 자랑스런 한국인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한 임승남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대구에서 롯데가 처음 시공한 메트로팔레스 입주에 이어 내년에는 아파트 사업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건설분야가 발전해야 나라의 산업기반이 튼튼해 진다'는 신념을 가진 임 사장은 평소 소신대로 건설현장을 밤낮없이 누비고 다니기로 유명한 CEO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98년 취임한 임 사장은 이같은 현장 경영 덕분에 당시 시공능력 19위던 롯데건설을 4년여만인 올해 11위까지 끌어올렸다.

"내년에는 꼭 10위권 내에 집입하겠습니다".

그래서 임 사장이 세운 목표는 '부채 비율 제로, 일인당 매출액 15억원, 10대 건설회사로의 도약'이다. 지난해는 매출을 1조6천억원대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지난 64년 롯데그룹 공채 1기로 입사한 임 사장은 롯데제과, 롯데칠성, 호텔 롯데 등을 거쳐 롯데건설 사장에 부임했다.

오는 연말 입주 예정인 메트로팔레스의 승계시공을 계기로 대구에 진출한 롯데건설은 지난해 6월 달서구 용산동 1천600여가구 규모의 롯데캐슬 그랜드를 분양한 것을 비롯해 올해 439가구의 북구 침산동 롯데캐슬 오페라, 그리고 6월 910가구규모의 달서구 도원동 롯데캐슬 레이크를 분양하는 등 대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6월 화성산업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황금주공재건축 아파트를 내년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정창룡기자 jc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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