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16일 허모(43·지산동) 김모(28·봉덕동) 장모(27·평리동)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허씨는 자신이 폭력조직 '향촌동파' 행동대원이라 과시하고 다니며 지난달 30일 지산동 ㅌ주점에서 120여만원 어치의 공짜술을 먹는 등 6회에 걸쳐 400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
허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종업원 윤모(56·여·범물동)씨 급여 120여만원을 주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내당동 일대에서 폭력배로 활동하면서 지난 6월 두류3동 ㅇ호텔 ㅂ주점에서 술값 100여만원을 떼먹는 등 4회에 걸쳐 3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 조직폭력 특수수사대도 16일 장모(28)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성서파' 조직원인 장씨 등은 지난달 19일 이곡동 ㅁ대화방에서 "통화 상대가 불친절하고 쳐다본다"는 가게 주인과 고객에게 야구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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