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방화 대참사 이후 사회 전반에 소방안전 의식이 높아지면서 각 소방서에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신청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또 소화기, 휴대용 조명등 등 개인 소화장비 구매가 늘고 소방설비 점검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선도 및 보호관찰 대상자 30명은 지난달 27일 대구 서부소방서를 찾아 굴절차를 타고 올라가 보는 등 두 시간 동안 소방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 소방서 홍보 담당 김선찬 소방장은 "지하철 사고 이후 개인적으로 체험교실 내용 및 참여 방법, 소화기·방독면 구입 방법·요령을 묻는 전화가 부쩍 늘었다"고 했다.
대백프라자에서는 지난 1일 직원 50명을 상대로 한 소방교육이 40분 동안 진행됐다.
화재시 피난 요령, 화재 초기 주의사항, 소화기 사용법 등에 관한 비디오 시청이 그것. 교육에 참가했던 직원 김재홍(28)씨는 "이미 아는 내용이지만 비디오나 강사를 통해 화재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했다.
대백프라자 총무팀 관계자는 "최근 지하철 사고 같이 불특정 다수에 대한 테러가 빈번해져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ㅇ소방업체 대표는 "가게·관공서 등에서 소화기·소방설비를 구입하거나 문의하는 경우가 전보다 10% 정도 늘었다"고 말했다.
ㄷ소방설비 대표는 "건물주, 인테리어 기술자, 전기업체 등에서 문의가 많이 온다"고 전했다.
ㄱ소방 대표는 "소방 설비를 점검해 달라는 전화는 많이 오지만 인력이 없어 일일이 점검해 줄 수 없을 정도"라고 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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