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검색하며 마우스를 클릭하듯이 교과서를 클릭해가며 수업하는 시대가 열렸다.
경북도교육청은 11일 전국 최초로 인쇄매체 형태의 교과서에서 벗어나 멀티미디어 자료를 활용, 쌍방향 수업이 가능한 CD-롬 및 인터넷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전자교과서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용 좥사회과 탐구 경상북도의 생활좦. CD-롬과 함께 온라인 좥교육넷좦을 통해서도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평면적인 책자 교과서와는 달리 전자교과서는 수업내용과 관련된 동영상, 음향, 그래픽 자료들을 마우스로 클릭하면 언제라도 볼 수 있다.
올해 2천384부를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 4학년에 학급당 한 부씩 배포, 이번 학기부터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경북도교육청 신동환 장학사는 좬이번 전자교과서는 기획부터 제작까지 모든 작업을 도내 초등학교 교사들이 직접 한 것좭이라며 좬기존 교과서 없이 컴퓨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와 쌍방향 교육이 가능해 학생들의 반응도 좋을 것좭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또 초등학생 토의겾衙槿戟응?위한 동영상 자료집을 전국 처음으로 CD-롬으로 제작했다.
총 10장의 CD로 이뤄진 자료집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맞춰 좥자유토의, 판결실 토론, 포럼, 패널토론, 모의재판좦 등 10가지의 토의겾衙?형태 및 기법을 선정, 실제 수업과정에서 교사가 가르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의겾衙槿戟?CD-롬은 동영상 수업장면뿐 아니라 토론 수업 중 쓰일 수 있는 다양한 자료화면과 토론진행 기법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도 담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여에 걸쳐 제작됐으며, 현재 600세트가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됐다.
경북도교육청 김상수 장학관은 좬현장에 있는 교사들이 직접 학생들을 위해 보다 손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교육자료를 연차적으로 교과와 학년을 확대해 제작겫릴僿?계획좭이라고 말했다.
김수용기자 ks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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