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하철 참사 수사본부는 12일 아내가 지하철사고로 실종됐다며 허위신고한 혐의로 김모(54·대구 봉덕동)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자신의 아내 최모(46)씨가 1년전 가출했는데도 지하철사고 당시 중앙로역에서 실종됐다며 대구시사고대책본부에 허위신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1일에도 평소 알고 지내던 김모(41·여)씨와 짜고 허위실종 신고를 한 혐의로 임모(48)씨를 즉결심판에 회부한 바 있다.
전창훈기자 apolonj@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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