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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술 취해 '남의 집 앞 실례'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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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상태로 남의 집 현관 앞에서 용변을 보던 20대가 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보고 놀라 주저앉는 바람에 오물 세례.

14일 포항북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급히 용변 볼 곳을 찾던 중 남의 집에 들어간 이모(23·포항 죽도동)씨를 야간주거 침입혐의로 입건.

이씨는 14일 새벽 1시50분쯤 박모(63)씨 집 현관에서 용변을 보던 중 중심을 잃고 현관문에 부딪혔고, 소리에 놀란 박씨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자 놀란 이씨가 용변도 채 다 보지 못한 상태에서 그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다는 것.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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