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파장 전구 등 매출 급증
경기불황에다 이라크전쟁, 고유가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최근 대형소매점이나 백화점 등에는 삼파장 전구, 절전형 멀티탭 등 에너지절약형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E마트 대구 4개점의 경우 전력 소모량이 적은 삼파장 전구의 최근 한달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0% 정도 증가했다.
또 전체 전구매출에서 차지하는 삼파장 전구의 비중도 작년 60%에서 올해 90%로 높아졌다.
또 각 콘센트마다 개별스위치가 달린 누두 멀티탭과 충전용 건전지의 최근 한달 매출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 가까이 증가했다.
홈플러스 대구·경북 4개점도 이달 들어 절전형 멀티탭, 삼파장 전구, 가스절약 터보기, 절수기 등 에너지절약형 상품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10∼20% 늘었다.
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등에도 일반 에너지절약형 상품과 함께 전력소모량이 적은 미니 전기밥솥, 핸디형 청소기 등의 매출이 부쩍 늘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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