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서서히 영농철로 접어들어 농민들은 벼농사용 볍씨를 담그게 된다.
볍씨를 담글 때는 농약을 타서 볍씨 소독을 하는데 이 때 사용하는 농약이 대단히 문제다.
볍씨 소독때는 다이메크론이라는 농약을 쓰는데, 이 농약을 물에 타 그 희석된 물에 볍씨를 며칠씩 담가놓은 후 파종한다.
농약을 사용한 후에는 이 치명적인 독성의 농약물을 그냥 내버리는 것이 문제다.
전국 농가에서 이렇게 수백만t씩 버려지는 농약물은 전부 하천으로, 강으로 흘러 바다로 그냥 들어갈 것이다.
물론 전혀 정화되지 않은 채. 그래도 예전에는 그 볍씨를 모판에 모종해 그걸 가져다가 이양기로 심는 방식을 썼지만 요즘은 그나마 일손이 달려 볍씨를 직접 논에 뿌리는 직파 방식을 쓴다.
그래서 농약이 과거보다 훨씬 더 광범위하고 강하게 퍼진다.
농촌의 논두렁과 하천에 송사리 물방개가 살지 않는 이유는 그 때문이다.
농약 사용 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종언(경북 의성군 양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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