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서 10대 다방 여종업원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 30일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3시쯤 영주시 영주동 ㅁ여관 객실에서 영주 ㅂ다방 여종업원인 문모(17·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양이 흉기에 마구 찔린 채 숨져있는 것을 여관 주인 류모(39·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목격자들에 따르면 숨진 문양은 발견 당시 전신이 흉기에 찔린 알몸 상태였으며, 경찰은 사체 부패상태 등을 들어 처음 여관에 들어온 지난 28일 밤부터 29일 새벽 사이에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숨진 문양 주변 사람들의 진술을 토대로 평소 문양이 일하던 다방을 자주 찾아온 30대 후반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영주·권동순기자 pino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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