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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수수 의혹 安부산시장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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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영 부산시장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지난 4일 부산고속버스터미널 전 전무 조모(52)씨와 부산시 도시계획국 오모 기반시설계장을 소환한데 이어 5일 2000∼2001년 당시 부산시 교통국 김모 교통관리과장, 정모 주차관리계장 등 3명을 불러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2001년 터미널 이전 당시 이사였던 조씨를 상대로 1시간 가량 조사를 했으며 부산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터미널 이전과 관련한 부당 행정행위 여부와 자연녹지에 터미널 신축이 가능토록 12차례나 도시계획법 등 관련 법령의 개정을 건의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터미널 이전과 관련된 실무진에 대한 조사가 끝남에 따라 이르면 6일부터 당시 부산시 교통국과 도시계획국 국장급 간부를 조사키로 하는 등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의 핵심인 특혜성과 대가성을 확인하기 위해 안 시장과 안 시장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알려진 ㅈ기업 박모(72) 회장의 소환시기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는 이번 검찰 조사와 관련해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로 예정된 안 시장의 유럽순방계획을 11일부터 18일까지로 축소 조정하는 등 소환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유종철기자 tsch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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