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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백화점 경품행사에 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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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백화점마다 경쟁적.공격적 마케팅이 한창이다.

잦은 세일과 경품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얼마전 세일에 맞춰 모 백화점에서 신발을 구입하고 다른 제품을 살려고 했으나 물건이 없었다.

당일 구매금액을 합산해 일정 금액이 넘으면 경품을 지급한다고 하여 다른 곳에 있는 그 백화점 지점에 가 물건을 구입했다.

그리고나서 합산한 영수증으로 경품을 받으려고 했으나 지급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유를 물으니 아직 전산망 구축이 안돼 있어 한 곳에서 구매한 금액만 합산해 경품을 준다는 것이다.

조그마한 회사도 각 지점마다 정보네트워크가 다 이루어지는 현실에 지역을 대표하는 백화점에서 구매금액에 관한 전산망 구축이 안돼 있다니.... 물론 광고지를 보고도 그 문구를 확인하지 못한 나의 책임도 있지만, 두 지점은 경영방식과 경영철학, 여러 행사일정이 똑같은 같은 백화점이 아닌가.

소비자들이 백화점 정도의 기업에게 완벽한 서비스를 바라는 것이 억지인가. 소비자들은 결코 이런 식의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것을 업체측에서 빨리 알아내어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글로벌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아닌가 한다.

류진옥(대구시 효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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