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부터 울릉도 성인봉(해발 984m) 원시림 178.513㎡(약 60평) 일대의 장기보존을 위한 종합적인 식물상, 환경 등 종합적인 학술조사가 시작돼 연말까지 12개월간 이어진다.
울릉군은 지난 1967년부터 천연기념물(제189호)지역으로 지정된 후 최근까지 36년동안 지적도상에 정확한 위치가 표기되지 못한 원시림의 토지를 측량을 통해 문화재 지정구역 범위를 재조정하는 종합적인 방안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술용역 사업비 1억3천200만원을 들여 원시림 식물지대의 자연환경, 동.식물상, 암반, 토양 등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벌여 장기 관리방안을 마련한다는 것.
지난 9월 울릉도 현지에서 세계적인 희귀종 '황금동백' 나무를 처음 발견했던 홍성천 교수(경북대 임학과) 등 학계 전문조사단 30여명은 식생구조, 곤충상, 조류 및 동물상 등을 조사한 뒤 고유식물의 보존 방향과 멸종위기 식물의 안전한 서식 및 번식을 위한 대책을 울릉군에 제시할 방침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