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환경부가 지난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울릉·독도해상국립공원 지정 검토와 관련, 사유재산권 제한 등으로 주민들 사이에 찬.반 양론으로 의견이 갈리자 군정 방향 결정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주민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울릉군은 9일부터 31일까지 울릉군내 3천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국립공원 지정 찬성 및 반대 등 모두 15가지 설문을 준비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고 있다.
환경부는 울릉.독도해상국립공원 지정과 관련, 지난해 7월부터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고 주민공청회를 여는 등 공원 지정에 의욕을 보였으나 주민들은 사유재산 침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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