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야생동물 접촉 자제"...사스 주의 당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환경부는 12일 야생동물로부터의 사스감염을 막기 위해 사스(SARS) 매개 야생동물인 '중국족제비오소리' '사향고양이' '너구리' 등의 수입금지를 각 시.도 및 각 지방 환경청에 요청했다.

환경부가 수입금지를 요청한 동물은 WHO가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사 바이러스 또는 항체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종(種).

특히 지난해 사스 유행의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 광동성에서 사스 환자 발생이 공식 확인된 데다 야생 사향고양이의 유전자와 유사해 수입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환경부는 또 기생충이나 세균, 바이러스 등 인체에 해로운 병원균의 감염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들 야생동물을 잡아먹거나 신체 접촉을 피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국 등 사스 감염 위험지역 및 동남아 일대를 여행할 때도 야생 동물을 섭취하거나 접촉을 삼갈 것을 당부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