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대구 중구.사진) 의원이 14일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서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한나라당 공천을 앞두고 백 의원이 현역 의원으로는 첫 탈당함에 따라 향후 공천과정에 여파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백 의원은 이날 탈당기자회견에서 "당무감사자료 조작유출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해 공천심사위원회를 전원 중립적인 인사로 재구성할 것을 수 차례 지도부에 건의했으나 외면, 묵살당했다"며 한나라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백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중구 지구당에 제출했다.
백 의원은 "이제 정치를 새롭게 한다는 각오로 한나라당의 공천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지난 16대 때 강재섭 의원에게 양보한 서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주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 의원의 이날 탈당은 지난 96년 15대 총선때 무소속으로 당선된 후 당시 신한국당에 입당한 후 7년7개월만이다.
이상곤기자 leesl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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